러시아연구소_뉴스레터

: 2019년 12월 20일, 러시아연구소·러시아센터는 엘레나 발디나(Elena Baldina) 서울대 노어노문학과 초빙교수를 모시고 “21세기의 고골 연구”라는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하였다. 발디나 교수에 따르면 고골의 작품은 그 명성에 비해 소비에트 시대에는 출판이 저조했으나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전집을 중심으로 출판 부수가 급증하였다. 발디나 교수는 21세기, 포스트 페레스트로이카 시대를 맞이하여 러시아와 세계 각지에서 고골 작품의 출판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이에 따라 고골 연구는 어떤 방향으로 전환되었는지 개관했다. 이와 더불어 텍스톨로지의 관점에서 21세기의 고골 연구 동향 변천사를 추적하였다.